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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데레사의 아름다운 선물 (반양장)
마더 데레사 지음, 베키 베니나트 엮음, 이해인 옮김 / 샘터사 / 200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마더 테레사라는 이름을 들어봤지만 막상 그녀에 대해 아는 것은 없습니다. 봉사를 열심히 하고 있는 수녀, 노벨상 수상자라는 것 정도빼고는요. 그러다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해인 수녀님의 말씀을 통해 테레사 효과라는 것도 처음 알게됐죠.(봉사하는 것을 보기만 해도 마음이 착해지고 우리몸도 영향받아 신체내에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물질 lga가 생긴다는 하버드대의 보고서의 인용언어라는군요..)
마더 테레사는 이 책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주 평범한 이야기지만 일반인들이 쉽게 잃어버리고 지키지 않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을 뿐이죠. 이웃을 사랑하라..착하게 살아라..뭐 이런 것들...알고는 있지만 지키기 힘든 것이니까요..개인적으로는 '침묵'이라는 글을 좋아합니다.
'어제는 가 버렸고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겐 오늘이 있을 뿐입니다. 자, 시작합시다' 유명한 '하느님 아버지'로 시작하는 기도들이 등장해서 솔직히 저같이 비기독교 신자들이 읽기에는 좀 이질감도 느껴지지만..마더 테레사라는 한 수녀님의 진솔함 모습을 알게되어 너무 좋았습니다.(솔직히..저보고 마더 테레사수녀님처럼 살라면 그러게 못 살 것 같습니다. 정말 마더 테레사 수녀님은 대단하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