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비너스 1
미즈호 나루모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6월
평점 :
절판


주인공 여자애는 아주 정상입니다. 사실 좀 과격하다고도 볼 수 있죠. 하지만 그녀의 소꿉친구인 남자애....여장하는 것도 사실 그냥 못(?) 넘어가겠지만 이 만화책에는 정상적인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같습니다. 그림체만 귀엽지 어떻게 보면 아주 이상한 만화랄까요? 전 산만하고 도리어 너무 현실감없이 느껴지네요. 만화에서 현실감을 찾는 것은 문제일지 모르지만..너무 과장된 설정으로 점철되있거든요..

코믹함을 더하려는 요소로 쓰려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 조연이나 엑스트라까지는 요상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지..(학생회장 후보인 주인공 여자애와 그녀의 소꿉친구이자 여장남자인 둘의 사진을 동성애같은 분위기처럼 찍어서 즐기고 파는 행동을 보입니다. 심지어 선생님까지..일본의 학교들은 이런가요??) 그리고 가끔씩 오해를 유발시키는 장면들...애들이 기껐해야 중학생정도로 밖에 안보이는데...어찌하여..그런 포즈를...??? 도대체 정상인은 없는 것일까요??(2권보면 더 기가막힘..)

결국 주인공 여자애가 소꿉친구인 남자애랑 좋아하게 된다는 내용이 될것 같은데요. 전 별루네요. 그저..등장인물만 많은 종잡을수 없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어디가 소년 비너스?? 비너스의 이미지랑은 좀 다르네요..(그리스 로마 신화를 너무 읽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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