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프레이즈를 비롯해서(보다 말았음.) 이 작가의 만화를 몇개 보았습니다. 한 3개 정도..이 작가의 만화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본 이유는....작가 이름을 몰랐다는 것입니다.(이젠 작가이름도 외웠으니..앞으로 안 볼듯...)이 만화는 2권짜리인데요...남학교에 한 여자애가 전학을 오면서 겪는 내용입니다. 거기서 제목처럼 수호천사를 만나게되죠. 위험해보이고 남자애를요. 중반이후에 좀 스릴러물같은 스타일로 빠지기는 하지만 별루 새로운 시도처럼 보이지 않네요. 순정물이다보니 액션씬이 약한지도......그림체나 설정..이런 것은 둘째치고...개인적으로 그렇게 재밌게 보지 못했습니다.(음 작가의 다른 만화보다 덜 야한 것 같기는 하지만요.)신조 마유라는 작가 이런 종류의 만화밖에 못 그리는지(모두 야한 학원연애물. 좀 무례해보이기까지 하는 남자랑 그런 남자를 위해서 모든 것을 하겠다고 목 메다는 여자가 주인공으로 나옵니다)...정말 궁금합니다. 물론 그것이 작가의 개성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개성이라고 하기엔...좀 질리는 듯한, 답답한 듯한 느낌이랄까요? 2권을 보긴했는데...뭘 봤는지....도대체.....(참고로 그림체는 초창기꺼같습니다. 두근두근 프레이즈보다도 더 초창기요..) 좀 새로운 시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만화책보니까..그림체도 많이 안정되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