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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에로스 1
신조 마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1월
평점 :
절판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 주인공, 사랑지상주의의(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여주인공이 너무 자아존재감이 없다고 생각함) 여주인공이 나오는 두근두근 프레이즈를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추천합니다.(두근두근 프레이즈의 그 작가라고 합니다. 그림체가 훨씬 이뻐졌습니다. 과장되 보이는 인체도 많이 부드러워졌구요.)
같은 학교의 아이돌(?)인 시온을 좋아하는 평범한 미우가 시온이 자신을 좋아하게 해달라고 고서적에 적힌대로 하다가 악마를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뿔달리고 날개까지 달리고 사악해보이기까지하는..실제로도 사악..) 미션계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이 악마를 불러내다니..뭔가 아이러니한데...사탄이라는 악마도 원래 천사라서 그런가...아무일 없이 그 학교를 휘젓고 다니더군요.(결국..미션계 학교는 왜 다니는건지..쬠 궁금...)
하여튼 악마와 인간의 사랑의 사랑이야긴데요. 이 작가의 작품답게 쬠 야합니다. 자극적(?)이구요. 작가의 1/4페이지 보니까 작가가 4권으로 끝맺을 꺼라고 하는데요. 4권에서는 엄청나게 빠른 전개가 될 듯한 느낌입니다.
3권에서의 천사 미카엘이 어떤 다른 조치를 취할 것처럼 말하던데 과연 그 조치가 어떤지 진짜 궁금하네요. 그는 미우를 좋아하는 것 같지도 않던데...과연 천사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인간을 지키겠다는 목표를 가진 천사 미카엘이 하는 짓이 결국 악마인 사탄과 별로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이 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