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Go! 앨리스 1
최주영 지음 / 시공사(만화) / 2002년 3월
평점 :
품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르시는 분은 없으실텐데요.그 만화를 모티브로한 순정만화입니다.(쬠 동화같아서 유치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꽤 재밌는데..독자서평이 하나도 없군요..많이 안 알려져있나? 이스트랜드라는 곳의 영주인 스탠포드 가문에 파티가 열렸습니다. 결혼할때까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본모습을 보여서는 안되는 바니.E.스탠포드를 위해 배우자 후보를 모은 파티죠..18살의 까무잡잡한 피부의 바니군은 그것이 너무 싫었습니다.(약간 반항아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지만 귀엽고...음..홍차왕자의 아삼같은 스타일입니다.) 그리하여 우연히 인간계에 가게 되지만...깜장토끼가 되어 동물가게에서 판매만을 기다리는 신세...그러다 아무것도 모르는 임소현...그 까만 토끼에게 kiss.

바니....17살의 평범한 소녀 임소현과 결혼하기로 결심하다.. 뭐 이렇게 시작됩니다. 그림이 참 이쁘더군요. 일본풍의 눈크고 그런 스타일보다는 음..그..이름이 오경아인가 하는 한국만화가 분이랑 쬐 닮았습니다. 모티브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말 그래도 이상한 동네를 우연히 문열고 들어가는 소현이의 이야긴데요..바니..토끼일때는 깜찍+귀여움...인간일때는 터프+쿨...참고로 집요함까지 가지고 있습니다.(17살이라 결혼못한다고 하니까..자기 생각만 해서 미안하다고 울더니만..그래더 포기못해하면서 보여주는 그 의지의 모습이란...하여튼 이중인격의 모습을 보여줍니다..1권 중에 임소현 평범한 여고생의 시절은 끝났다고 하는데요..(바니군이 학교에 전학올테니까...) 학원물이 아닌 지금까지 처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모티브로 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재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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