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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나 가든 1
후지타 마키 지음, 장수연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2월
평점 :
절판
음..일단은 후르츠 바스켓이랑 좀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할아버지의 유언....손녀 카즈라를 미즈키에게 주겠다..입니다. 그리하여 아주 씩씩하고 어려움을 모르는 굳센 활발 소녀 카즈라는 미즈키라는 남자애네 집에 가게 됩니다. 무슨 일이든지 열심히 해서 빚을 갚아버리겠어...라고 굳게 결심하는데....어처구니없게도 아주...편한(몸만).....약혼녀를 하라는 것이었습니다.(마음은 불안..) 그리고 아주 미소년처럼 이쁘게 미소짓던 미즈키는 갑자기 협박을 하는 무서운 이중인격의 모습을 드러내구요.
결국...그 집에 갇히게 됩니다. 평민인 그녀는 부자들의 예법도 익히게 되구요. 평민인 그녀의 부잣집 약혼녀 생활이 시작됩니다.(꽃보다 남자의 주인공 여자애만큼이나 당당하고 무서움을 모르는 아주 명랑한 여자아이..카즈라...15살 맞나? 금발이라던데..혼혈인가?) 그리고 책 중반에 밝혀지는 당주로서의 미즈키..
그리고 미즈키의 비밀...하여튼 허락이 떨어져..아주 부자만 사는 학교에 입학하지만..거기서 얼마나 소녀들에게 부드러운 미소를 날렸는지..카즈라는 완전히 공공의 적이 되었습니다. 이지메가 막 시작될려고 하면서 1권이 끝나는데요. 미즈키..카즈라를 좋아하니까 그런 것일텐데..그냥 그녀한테 솔직히 고백했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순정만화의 아주 뻔한 패턴이긴 하지만...주인공들의 귀여움 때문에..계속 보고 싶은 만화입니다.(볼잡아당기는 공격당할때의 카즈라..너무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