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의 피 - Blue Blood 1
토나미 타에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4월
평점 :
품절


푸른 피라는 제목이 독특해서 보게 됐는데요. 음...아무래도 동성애 만화인것 같습니다. 그 특유의 묘한 분위기가 1권에서는 강하지 않지만요.. 어렸을때 부모님을 살리기 위해 몰래 궁에 침입했던 비스뮤는 공주덕분에 죽을 고비를 넘깁니다.(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천으로 둘러싸고 있는데 왜..비스뮤는 여자라고 생각했는지 궁금하다는...저는 전혀 사람같지 않던데....환타지에 나올만한 마족같다는 느낌일까요?) 하여튼 그녀를 구하겠다는 일념하에 기사가 된 비스뮤는 왕궁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왕인 엘드라를 알게 됩니다. 그는 엄청난 동안에 미소년이지만 사실은 700살이 넘었습니다.

그는 국가에 대한 사랑(엘드라의 왕국의 사람의 수명은 25살이라고 하는데..그 수명을 늘리기 위해 엘드라는 계약을 맺어..푸른피를 지닌 마족이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피로 수명을 늘릴 수 있는 약초를 키우죠.)빼고는 너무 순수해보이더군요. 불쌍해 보이기도 하구요.(엄밀히 말하면 재상의 꼭두각시 인형인데...음..그러고보니 그 재상도 심상치 않음.) 하여튼 그리고 자신을 구해준 공주님을 알게 됩니다.

음..여기부터가 충격이더군요(앞에까지는 그냥 환타지였는데..여기서부터 동성애...그 꽃날리는 묘한 분위기라니....결국 둘이 여행을 떠나기로 하면서 1권은 끝나는데요.. end라고 되 있어서....1권에서 끝나는 건지 아닌지 궁금하네요. 보통 to be continued이렇게 써 있지 않나요? 아님 2권 계속이던지..블루 블러드시리즈 심판의 피..라고 되 있던데..푸른 피라는 소재로 옴니버스 식으로 계속되는 걸까나???? 펜선이 좀 복잡하지만 그림은 꽤 이쁩니다.(그러고보면 왕궁에 남은..공주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그리고 엄청난 일은 저지른 비스뮤는? 판타지에 꼭 등장하는 열혈 청년 비스뮤...지금 행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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