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키와 투투 1
시바타 아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5월
평점 :
품절


이 만화는 몇년 전쯤에 kbs인가에서 애니메이션화 된 모습을 보여줬었습니다. 애니메이션 먼저 보고 색깔도 소리도 움직임도 없는 만화책을 보려니.....무척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평화로운 숫자나라에 흉악한 괴물들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아주..평범한(?) 소년인 버키는 우연히 전사로 선택을 받습니다.(음..평범한데..아주 쿨하고 꽤 냉철하며..속을 알 수 없는...녀석이라는...암생각 없는 녀석이 고집은 무척 세구요.) 그리하여 엄청난 능력이 생것은 아니고...그 하회탈의 얼굴을 가진 붉고 둥근 투투(계속 다른 종류의 투투가 등장하는데...하나같이 똑같이 생겼다는..동그란 얼굴에 가느다란 팔과 다리가 달린..단지 머리카락이 있고 없고 리본이 있고 없고 구두가 있고 없고의 차이..)와 손목시계처럼 장치만 생겼을 뿐이죠.

하여튼 요상하게 생긴 투투는 소위 요정이라는데....폭탄같은 기능밖에 없습니다. 던지면 폭발....다행이게도 엄청난 위력을 보이지는 않아서 주변에 그리 큰 위험을 주지는 않습니다.(몬스터에게는 가공할 위력을 발휘하지만...) 그리하여 세계를 위험에서 구하기 우해 버키는 모험을 떠납니다.(사실 누구에게 지기 싫어서 떠나는 거지만서도...) 그리고 환타지 만화답게 여러 친구들을 만나죠..그리고 침의 탑을 목표로...몬스터를 물리치며 앞으로 나갑니다..

그리 웃기지도 않고 독특한 설정도 없는 것 같고..그렇다고 주인공 능력이 엄청나지도 않고 어떻게 보면 기존의 만화틀에 많이 벗어난 만화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주인공이 열혈이라는 점 빼고는..) 글쎄요..이왕 환타지로 정한것..줄거리도 좀 신선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참고로 이런 종류의 만화치고는 그림체는 안 이뻐요. 눈도 날카롭고 잘생기지도 않고 직선으로 이루어진 그림들..) 참..환타지 만화치고는 덜 잔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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