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디치의 역사 호그와트 라이브러리
케닐워디 위스프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 200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이 너무 얇다 볼품없다는 소리를 들어서 어느 정도인가 했는데..생각보다 괜찮더군요. 그냥..보통 문고판정도는 되더군요. 물론 얇긴 얇지만...(솔직히 너무 얇야서 꼬질꼬질한 책이 아닌가 생각했었다는..)해리 포터가 책에서 엄청난 재능을 발휘하는(?) 퀴디치..어떻게 하는지 궁금한 사람 많았을 것입니다.(물론 영화를 봤다면 이제는 확실히 아시겠지만요.)

말 그대로 그 퀴디치에 대한 책입니다. 음..퀴디치라는 스포츠의 기원, 역사, 규칙등등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솔직히 재밌지는 않습니다. 설명문이다보니...가끔씩 작가가 위트넘치는 말을 써놓긴 했지만..예를 들어 골드 스니치의 경우...간단히 설명해 놓고.. 스코틀랜드인가 어디에서는 아직도 찾지 못해서 스니치가 움직이고 있다라고 쓰여있더군요..

이 책을 보면서 놀란 부분은 아시아에서의 퀴디치 부분이었습니다. 퀴디치가 아시아에서는 인기가 별로 없다..하지만 일본에서는 꽤 있다는 것으로..아시아에서는 양탄자를 타기 때문에 인기가 없다는 것이었죠. 양탄자는 중동에서만 날아다니는데....서양인의 동양에 대한 왜곡을 또 하나 보게 되었다고 할까요?(음..그러고보니 해리포터에는 유색인종이 없어서 인종문제를 등한시한다는 글도 본것 같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