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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글마법 백과사전
해리포터를 사랑하는 머글들의 모임 엮음, 박재규 그림 / 도서출판빗살무늬 / 2003년 11월
평점 :
품절
솔직히 가격에 비해 너무나도 제본이 마음이 안 든다고 할까요? 특히 겉표지....보통 나오는 겉표지처럼 한번 접힌 것이 아닌 교과서처럼 달랑 있습니다. 그리 제본도 깨끗하지 않구요.. 이 책은 머글마법 백과사전이란 이름답게 해리포터에 나오는 단어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해리포터에만 나오는 물건들부터...환타지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들까지..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나름대로의 독창적인 것보다는 단지 그 동안의 해리포터에 나온 문장을 정리해놓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물론 끝부분에 짧게 그 단어에 대해 설명을 해주지만....어원등에 대해서..해리포터를 다 본 사람이 그 단어가 어디에 나왔고..어떤 내용이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뭐 이럴때는 찾아 볼수 있는 진짜 사전의 기능을 하겠지만...뭐랄까요..아직 안 본사람..지금 보고 있는 사람한테는 비추천입니다. 그리 자세한 정보를 주지도 못하구요.(음...환타지 백과사전같은 식의 방대한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그렇다는 말입니다.) 에..또..해리포터 이야기를 위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해리포터의 줄거리가 안 나올 수 때문입니다. 줄거리를 알게되면 당연히 재미 없겠죠?
그저 몇권 몇페이지에 나왔다고 하면서 문장을 옮겨 써 놓고만 있더군요. 음..실망입니다.. 아이들 대상 책인듯....글씨가 크고 여백이 많아서..한눈에 들어오기대문에 보기는 편하지만요. 조앤 롤링이 독창적으로 고안한 설정이 아닌 실제로 환타지에 있어왔던 설정의 괴물이라던가..뭐 그런 것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다른 책을 구해보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물론 간단한 정보를 원한다면 이 책으로도 충분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