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국민학교 시절...손바닥만한 해적판이 학교앞에서 500원 1000원에 팔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수많은 유명한 해적판이 돌아았었는데요. 아이들이 보기에는 좀 잔인한 해적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야기를 중간중간 봐서 정확하게 내용 파악은 안되지만. 꽤 야하기도 했죠. 1권에서 켄시로는 황폐화된 땅을 여기저기 돌아다닙니다. 식량과 물때문에 고통받으면서도요. 그의 정체는 모르지만 그의 가슴에 북두칠성모양의 상처를 보면 사람들은 그에 대해 알아채죠.그는 여행을 하면서 약육강식만이 판치는 세상에서의 약자를 돕습니다.(간신히 구한 쌀 한주먹때문에 죽임을 당하는 세상이 정말 무섭더군요.) 중국에서 전설적으로 전해내려온다는 그 알 수 없는 무술로요.(그 정도의 파괴력을 보이다니 그 무술이 신비하긴 한듯..) 1권에서는 아직 안 나왔지만 잠시 등장한 그 켄시로와 비슷한 무술을 쓰는 사람과의 갈등때문에 그를 찾으러 다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랜만에 보는데요..역시나 여전히 잔인하고 상당히 남성미(?) 넘치는 만화군요.상당히 옛날 만화입에도 불구하고..요즘 만화랑 비교해서 그림체가 그리 오래되보이지 않네요. 음..펜선이 많은 그림이라서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