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배드 SO BAD! 1
아이하라 미키 지음,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1998년 7월
평점 :
절판


이 만화는 나온지 꽤 오래됐습니다. 6권짜리구요..누구였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한창 순정만화를 보고 있을 때에 누군가가 재밌다는 말에 보게된 만화입니다. 그림은 꽤 이쁜 편이구요..종이 질은 요즘 나오는 일본순정만화랑 질이 똑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리 재밌게 보지 못했습니다. 좀 뻔하다고 할까요?

일본순정만화답게 앞부분은 밝고 가볍게 시작합니다. 꽃미남 우글우글한 집에 엄마대신 가정부(?)로 들어간 한 여고생의 이야기죠. 그들 꽃미남(첫째 침착한 수재형, 둘째 저돌적인 스포츠맨형, 셋째 귀엽고 깜찍한 형..)과 대립(?)하던 여고생...그러다 그들의 신임을 얻게 되고 그들과 묘한관계 돌입....그리고 해소라는 뻔한 이야기인데요.

그 묘한 관계(삼각관계)가 무척 답답합니다. 이런 부분이 빠질 수 없다는 것은 알지만서도..어떻게 그 갈등 고조되는 부분만을 길게 이어가는지..(6권중에 3권이상이 그 갈등고조부분...) 마지막까지 다 보고 저는 허탈하더군요. 3권이나 4권 정도로 이야기 분량을 맞췄다면 그냥 볼만을 했을텐데. 특별한 이야기 없이 6권까지 끌고 가는것에(주인공 여자애의 갈팡질팡한 모습만 보게 되죠...에휴...) 답답할 따름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