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보이스 1
니시야마 유리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강렬한 빨간 표지에 '드래곤 보이스'라는 책을 보았습니다.
(드래곤이란 말이 들어가지만 환타지 아닙니다.)
15살짜리 소년이 가수가 되어가는 이야기였습니다. 거기서 소년의 목소리를 드래곤 보이스라 칭하죠.
강렬한 빨간 표지를 넘기고 속지를 봤는데요..음...겉표지 그림이랑 왜 그렇게 달라보일까요? 속지의 그림은..좀 오래된 그림체같은 느낌이었습니다.(책 뒷면에 보면 어디 출판사랑 계약 맺었다고 영어로 간단히 나온부분 보니까 2000년이라고 되있어서 놀랐다는...) 나온지는 얼마 안된 만화책인가 봅니다.

외모도 괜찮고 춤도 무척 잘추지만..이 소년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목소리죠.(80대 할아버지같은 목소리라고 고맙게도 한 여자애가 지적합니다.) 하지만 이 소년 그 치명적인 단점을 극복하고(?) 운좋게도 별 어려움없이(?) 그의 목소리와 묘하게 맞아떨어지는 댄스그룹(과연 요즘 댄스그룹이 맞나 싶습니다..좀 오래된 보이는 멤버들의 모습이라니..뭐 복고풍도 있지만...)과 만나...1권에서부터 뜰려고 합니다.

상당히 빠른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 만화책인데요. 어떤 식으로 연재해나갈지 정말 궁금하네요. 순정물에서의 연예계이야기는 좀 뻔하잖아요.(연예인과 일반인 커플이 서로 좋아하고...방해꾼 등장, 패턴..) 그런데 이런 소년만화에서의 연예계 생활은 어떨까요? 연예계의 어두운 부분을 보여주기에는 너무 연령대가 낮은 것 같고, 그렇다고 순정만화 패턴은 힘들것같구...연예계에서..자신의 음악에 대한 장인정신을 갖고 활동하는 내용이 될까요?(모 만화가의 나동태처럼?)
이제 1권이라서 내심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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