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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담백하게 1
류량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평점 :
품절
귀엽게 보면 한없이 귀여운 새다는....나쁘게 보면 한없이 짜증나는 인물입니다. 육체적인 발육부진은 그렇다치지만 정신적인 발육부진은 어떻게 할지..다행인것은..주인공이라 그런지..아님..점점 이뻐지는 그녀의 모습을 봐서 그런지 남자주인공들이 그녀를 너무도 좋아하는 것입니다.(가능성이 보이는 여자애를 미리 찍어놓으려는 심산인지도...후후...)
하여튼 새다를 좋아하는 형제...그리고 새다에게 관심을 보이는 같은 반 남자애 등등..새다는 복이 터졌습니다..일반적인 기준으로 봤을때..모두 괜찮은 남학생들 같거든요. 물론 새다는 일편단심이지만......개인적으로 솔직담백하게...재밌게는 봤는데요. 음..뒤로 갈수록 라이벌 등장, 이상한 새다의 아버지때문에...점점 과장된 웃음을 보여주려는 것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갑자기 다짜고짜 결혼하라는 것은 좀 그렇지 않나요? 새다 아버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시는 건지)
제목처럼...계속 '솔직담백하게'전개됐으면 합니다. 내면적으로 정신적으로 성숙하는 새다를 보고 싶은데...앞으로 주위사람들때문에 당분간 그런 모습을 보기 힘들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