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 말세편 1 - 부름 퇴마록
이우혁 지음 / 들녘 / 199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국내편, 세계편, 혼세편, 말세편 그리고 해설서까지..근 20권까이 책을 내면서...우리나라만의 독특한 환타지 소설을 만드셨던 이우혁님의 말세편을 보고 있습니다.. 말세편 완결된지 꽤 되었지만....저는 지금에서야 읽고 있습니다..

(겉표지가 더 심오하게 변했군요..멋있기도 하고..한편으로 우울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힌트에 의하면...좀 주인공이 슬프게 되지만 묘한 여운을 남기면서 끝난다고 하더군요.(지금 읽는 중이므로 마지막 부분을 말하려 할때...제가 커트했죠...후후...) 혼세편에서 간신히 살아난 퇴마사들이 이제는 기록상에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 되고 말았습니다..그리고 국내편에서 부터 계속 등장하는 해동감결이란 책의 정체가 좀 보이는 것 같구요..

또 우사경이란 것도 등장하구요.(단군신화에 나오는 그 우사요.)그리고 말세편이 마지막시리즈라 그런지...기존의 시리즈에서 나와던 사람들이(꽤 인상깊었던...) 다시 부분부분 등장하고 있습니다...완결이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정확히 따져 보지는 않았지만...햇수로는 퇴마록이 거의 10년 가까이 되어가는 것 같은데....이왕이면..멋있게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퇴마록이란 멋진 소설이 있었어...라고 나중에 회상할 수 있도록.....

정말 아쉽습니다..더이상 준후와 현암과 승희와 박신부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책 다 읽으면 마음이 좀 허전할지도 모르겠습니다.(사실 그런면때문에 마지막권까지 읽기가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후후....) 다른 사람보다..가장 궁금하네요..준후가 살아있는지...그리고 잘 살아갈지........(수명도 얼마 안 남았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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