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영웅문 제3부 - 중원의 별 1 - 하드커버
김용 지음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86년 9월
평점 :
절판


이 소설은 의천도룡기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천검과 도룡도라는 두개의 검때문에 무림에서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장무기이구요. 너무 한없이 착해서 좀 바보스럽기 까지 합니다. 하지만 그런면때문에인지 몰라도 장무기한테는 여러 여인네들이 하트를 날립니다. 것도 미인들만....

그리고 장무기 또한 그 여인네들 사이에서 오락가락하죠. 아니..사실은 조민은 어때서 좋고, 주지약은 어때서 좋고...라면서 혼자 고민(?)도 합니다. 또 모든 여인네들한테 잘 해주고요. 바람둥이 기질이 다분하죠..

하여튼 부모님이 의형제인 사손에게 예를 지키기 위해 자살하고 한빙장인가를 맞고 거의 죽을 뻔하지만...무협지의 운좋은 주인공답게 우연히 절벽에서 떨어지고 거기서 원숭이 배속의 구음진경인가를 익혀서 몸도 고치고..그 후 여러가지 권법을 익히면서 점점 고수가 되어갑니다..

김용님의 소설은 미국에서 대학교재로까지 쓰인다고 합니다. 음..문학작품으로서 대접받는 것 같은데요..저는 아직 초보자라서 그런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아는 것이라면 재밌다는 점입니다. 물론 유교중심의 중국을 배경으로 해서 사실 좀 가끔씩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요.

여기에 보면 개방이란 것이 나오고 명태조 주원장이 나오는데요. 무척 신기했습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은 아니겠지만 장무기가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처럼 느껴진다고 할까요? 참고로 여기서 주원장은 무척 야심만만한 인물로 나옵니다. 권력을 위해 무슨짓이라고 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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