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영웅문 제2부 - 영웅의 별 1 - 보급판
김용 지음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86년 4월
평점 :
절판


영웅문은 1,2,3부라고 되어있지만 사실은 각각 다른 이야기입니다. 1부에 등장했던 인물이 2부나 3부에 가끔씩 등장하긴 하지만 단지 사람만 등장할뿐이지..내용은 각각 별개입니다.

1부는 곽정과 황룡이 2부는 양과와 소용녀 3부는 장무기와 여인네들이 주인공이죠..각각 원제도 있구요. 1부는 모르지만 2부는 신조협려, 3부는 의천도룡기입니다.

유명한 무협소설이고, 문학이라고 불리는 이 소설에 제가 별을 3개밖에 안 준이유는 딱 한가지입니다. 읽다 말았기 때문이죠..4권까지 읽었는데..도저히 흥미가 안 생기더군요..
2부의 신조협려의 주인공은 양과와 소용녀인데요. 둘은 산속에서 살아서 그런지..세상물정을 정말 모르는 인물로 나옵니다.

그래서 좀 답답할때가 많습니다. 그 둘은 유학이 발달한 중국이어서 그런지 자신들의 이익을 하나도 챙기지 못하거든요. 항상 당한다고나 할까요? 그것도 못된 사람들한테...
물론 대협이니 어쩌니하고 나중에 인정받긴 하지만 그래도 제가 보기엔 좀 답답하더군요. 특히 양과는 아주 철없는 여자애 때문에 팔까지 잃죠. 양과와 소용녀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가 전체적인 줄거리인것 같은데요..저는 좀 답답하더군요.

(그래서 2권만 더 읽으면 되는데도 그냥 손을 놨습니다...) 사람들은 2부 신조협려가 가장 낫다고 하던데. 전 잘 모르겠습니다. 전 3부 의천도룡기만 다 읽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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