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우리집 손뜨개 이야기 - 손뜨개 디자이너 송영예의 너무 쉽고 예쁜 손뜨개 '두번째'
송영예 지음 / 동아일보사 / 2000년 5월
평점 :
품절


이 작가분이 유명한 분이신가 봅니다. 서점의 뜨개질관련 책자 코너에 가니 이 분꺼가 가장 잘 보이게 있더군요. 그래서 이 분책을 넘겨 봤습니다. 뜨개질이란 것 생각보다 다양하더군요. 특히 이 책자에는 단순히 옷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옷도 있고 어른 옷도 있고 가방도 있고 모자도 있고 한권에 꽤 다양하게 들어있습니다. 감각이 있고 능력이 된다면 여기있는 것대로 떠서 세트로 마췄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정도 실력을 쌓으면 응용이 가능할테니까요..(지금 실력으로는 불가능하겠지만..)

이제 막 뜨개질에 도전해 보려는 저한테는 솔직히 이 책이 어려운지 쉬운지 잘 모르겠습니다.(이제 막 바늘을 잡았기 때문에요.) 제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다른 책 보다 이 책이 가장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었거든요. 여기에 나오는 옷 디자인이 가장 이뻐 보였거든요. 대체적으로 베이직하고 무난한 옷으로 꾸며져 있습니다.(물론 송영예님의 다른 책도 다 그렇지만...)

이런 책이 그러하듯이 컬러로 뜨개질 옷이 있고 다음에 뜨는 법이 실려있는데요. 완성본이 있는 사진만 보고는 어..이쁘다...이랬는데..막상 빼곡하게 차있는 기호들을 보니...좀 머리가 아프네요. 하다못해 모자라도 하나 떠야할텐데....저의 목표는 이 책에 나와있는 이쁜 스웨터 한번 떠보는 건데요.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다 좋은데 이 책에 불만이 있다면 아무래도 완성된 소품이나 옷을 사진찍을 때 연출한것은 알겠지만 좀더 완성본을 확실하게 보여줬으면 합니다. 뉘어져있거나 모델들의 포즈....완성된 옷을 그리 자세히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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