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뫼비우스 1
아사미야 키아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10월
평점 :
품절


뉴타입인가에서 이 만화를 처음 접했습니다. 거기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사이버 펑크 만화라구...과학과 동양적인 주술이 섞인 만화인데요. 그렇다고 동양적인 색이 아주 강하지는 않습니다. 주인공들이 사는 근 미래의 도시에는 요마들이 사는 다른 세계와 연결이 되있는 통로가 있습니다. 그 통로를 통해 요마들은 넘어오고 일부 요마들은 인간들과 결혼하여 살아가기도 하죠. 하지만 점점 나쁜 요마들은 늘어나고 그들의 맞서 싸우기 위한 조직이 생겨납니다. 여성들만으로 이루어진 조직이죠.

평범한 여자였다가 자신의 아버지가 유명한 마도사라나 뭐라나 해서 검황 그 뭐라는 검을 얻고 자신의 능력을 깨우치게 된 여자는 그 조직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 조직에는 컴퓨터를 기가 막히게 잘 다루는 여자도 있고 주술을 사용하는 여자, 원래 경찰이었는데 와이어를 사용하는 범죄자한테 당해 팔 다리를 잃어 사이보그가 된 여자가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은 요마의 존재에 대해 잘 모르지만 요마들은 점점 난동을 일으키게 되죠. 그들과 싸우면서 벌어지는 내용이 사일런트 뫼비우스인데요. 이 만화는 나온지 상당히 오래됬다고 하더군요. 애니로도 많이 있구요. 아직 완결이 났는지 안났는지 모르겠지만요.

고도로 발달된 미래시대에 칼이나 주술같은 약간 고전적인분위기의 물건을 가지고 싸우는 뭔가 좀 아이러니 한데요. 신기하게도 그런 면들이 어색하지 않습니다.(아무래도 요마들이 등장하다보니 요마들이 좀 징그럽게 생겼구요. 그러다보니 잔인한 장면도 나오고...좀 건조한 분위기의 만화입니다.)

p.s. 주인공들의 교통수단으로 등장하는 그 자동차나 오토바이처럼 생긴것의 디자인..정말 멋있습니다. 곡선이 많고 좀 날렵하게 생겼는데요. 너무 멋있게 보여서 상당히 인상이 깊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