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까지 본 만화중에 가장 스케일이 크고 작가가 오래오래 살기만 한다면 가장 많은 권수의 작품이 나올 것 같은 만화가 이 파이브 스타 스토리스입니다. 중학교때 해적판으로 우리나라에 알려지고 고등학교때 정식으로 나오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시간이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9권까지밖에 나와있지 않구요. 1년에 채 한권나오기도 힘든 만화인것 같습니다.엄청난 연표에 등장인물, 시간적, 공간적으로도 무한함....만화책을 읽다보면 계속적으로 뒤에 연표를 넘겨보게 됩니다. 한마디로 공부하면서 보게되죠. 특히 만화책상의 그 방대한 설정은 정말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또한 너무나 중독성을 갖고 있어서 그 엄청난 양의 자료를 꼭 읽게 만들게 하죠(뭔 소리인지도 모르면서....) 가끔씩 이 엄청난 설정을 만들어 내는 작가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하기도 합니다.황제인 아마테라스(남자였다가 여자였다가 아이였다가 어른이었다가 늙지도 않는 무한한 존재더군요. 하긴 태어날때부터 독특하게 태어났죠. 아버지 없이 태어났으니...아울러 직업도 여러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와 그의 파티마(모터해드를 조종하는데 필요한 인간형 유기 컴퓨터) 라키시스가 주인공인 만화입니다. 확실한지 모르겠지만 그들의 사랑이야기 위주로 전개될 것 같더군요.(연표 읽어보면...) 연표 끝에 보면 마지막에 둘 사이에 신인류라는 카렌이 태어난다고 하는데요...엄청난 시간이 흐른 후의 이야기라 과연 카렌의 얼굴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무척 복잡해서 한마디로 정리하기가 어려운데요. 굳이 말하면 메카닉이 등장하는 우주 대 서사시정도라고 하면 될까요?p.s. 참고로 여기 나오는 메카닉들 정말 멋있습니다.(좀 징그러운 것도 있지만..) 작가가 어떻게 움직일까하는 것까지 모두 생각해서 그런 것이라 그런지 몰라도요. 특히 레드 미라쥬가 저는 가장 좋더군요. 후후...하여튼 지금까지 본 메카닉 만화중에 가장 멋있는 메카닉이 등장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볼만한 만화같습니다.(19살 이상이라고 되있듯이 조금 야하고 잔인한 장면이 꽤 자주 등장합니다. 겉표지만 봐도 아시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