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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객 붉은매 26
소주완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7월
평점 :
품절
소년챔프에서 인기몰이를 하던 만화였습니다. 형과 함께 살수집단에서 수련(?)중이던 주인공(형은 미남인데 동생은 평범하죠..)은..그곳을 뛰쳐나와 협객 붉은매로서 살아갑니다. 형을 구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면서(기억이 맞다면 동백꽃단의 손목에 그림을 모으면 방법이 보인다고 했던 것 같네요.)..언제나 얼굴을 가리기 때문에 아무도 그의 정체를 모르죠...무협만화답게 만화책 몇장이 무술 하는 장면으로 채워져서 솔직히 1권보는데는 그리 많은 시간은 안 걸립니다.
동백꽃단 서열 몇위인지 기억안나는 대대붕을 물리친 내용에서 연재를 중단했는데요. 당시에 무척 재밌게봤습니다.(이 분들의 다른 작품인 키키보이인가는 봤는데요...실망입니다.) 점점 강해져가는 붉은매...형을 구하는듯 구하는듯 하지만 못 구하는데요. 현재 2부가 진행중이라고 하는데..아마 대대붕 물리친 다음 내용이라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좀 궁금합니다. 2부에서는 형을 구할 수 있을까요?
아울러 형이 구해줬던 낮에는 흉한얼굴이고 밤에는 미인이 되는(반대였나?) 머리속에 암기를 숨겨놓은 여자애는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네요....
p.s. 만화를 재밌게 봐서 애니도 봤는데요. 애니는 너무 많은 내용을 1시간 30분안에 넣으려 하다보니 좀 정신이 없더군요. 산만하다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