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불패 1
문정후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매끈한 그림체의 열혈강호도 유명하지만 이 용비불패도 유명하다고 합니다.(슬레이어즈 이후 코믹 환타지가 많이 나오던데 이제는 무협물도 코믹한 부분이 많아졌군요.) 무협물은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비슷비슷한 스토리때문에) 붉은매 이후 오래만에 보게 되었습니다.

약간 멍한듯하지만 사실은 머릿속으로 모두 계산하고 있는 이 만화의 주인공 용비는 사실 예전에 용병들의 대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무척이나 많이 죽였죠. 지금은 그 일을 그만두고 유랑중이지만요.(돈이 많이 필요한 이유가 자기가 죽인 사람들한테 사죄하는 것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 거지영감한테까지 간 이유가 그것 같은데....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바람의 검심의 켄신과도 비슷한 면이 있네요.

그런 용비를 주인으로 보시는 비룡.....이 만화의 최고 코믹캐릭터이자 인기 캐릭터인데요. 이 말...진짜 가치가 있더군요. 보석 구별할줄 알고 그것 챙기는데 고수이고..고기를 먹는 말이라는 것이 좀 신기하지만....개인적으로 삼국지의 장비같은 스타일의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황금성인가를 찾아서 무슨 계곡까지 가는 부분까지 보았는데요. 그 곳이 좀 위험한 곳인것 같습니다. 한명도 살아나온적이 없다나 뭐라나....하더군요. 지금까지 코믹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던 용비가 앞으로는 좀 진지해져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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