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집에 2: 뉴욕을 헤메다
토드 스트랫서 / 공간문학사 / 1992년 11월
평점 :
품절


맥컬리 컬킨의 나홀로 집에는 개봉했을 당시 엄청난 수입을 벌어들였고 맥컬리 컬킨을 일약 스타로 만들었었습니다.(그 당시에는 히트한 영화를 소설로 엮은 책도 많았었죠.) 아울러 맥컬리 컬킨의 친동생도 얼굴을 알렸구요.

이 책은 영화가 히트한 후 영화 내용을 소설로 엮어 출판된 책입니다. 그래서 책겉표지에 그 유명한 맥컬리 컬킨이 소리 지르는 장면도 나오고 영화사 로고도 등장하죠. 제일 첫장을 넘기면 영화의 장면장면을 사진으로 칼라로 몇장 싣고 있는데요. 영화를 이미 보고 봤던 저는 이 사진만 봐도 재밌었습니다.(사실 나홀로 집에 2에서 폭력적인 부분이 더 많이 등장합니다. 같은 소재로...)

지난번에는 집에 남겨진 말썽쟁이 꼬마가(사실은 가족들이 그를 무시했기 때문이지만) 이번에는 이번엔 혼자 뉴욕에 왔으며 전편에 등장했던 멍청한 도둑들이 등장합니다. 호텔 사람들을 멋지게 속인 다음에 혼자 유명한 호텔에 들어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뉴욕 여지저기를 구경하고 그러다 공원에서 비둘기 먹이 주는 사람도 만나고 멍청한 도둑을 또 만나서 공사중인 집에서 그들을 멋지게 무찌르고 마지막에 커다란 트리 앞에서 엄마랑 만나게 됩니다.

영화를 재밌게 봤기 때문에 책도 재밌게 봤는데요. 단지 가격에 비해서 장수가 좀 적은 편이라는 것이 흠이라면 흠일까요? 책이 무척 얇거든요. 두께가 2~3cm될까요?

맥컬리 컬퀸의 귀여운 얼굴표정이나 모습을 많이 볼수는 없지만 책을 읽다보면 영화의 그 장면이 떠올라 쿡쿡 웃게 됩니다. 아울러 꼬마한테 처절하게 응징당했던 1편에서의 멍청한 도둑들이 이번에는 더욱 심하게 꼬마한테 당하기 때문에 좀 불쌍하다 안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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