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동화 - 스티커북
은하수미디어 편집부 지음 / 은하수미디어 / 1998년 8월
평점 :
품절


스티커 북하면 미취학 아이들이 단어나 한글 익힐 때 쓰는 책같은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참외 그림이 있으면 참외라는 스티커를 찾아서 붙이거나 하는거요.

그런데 동화책도 스티커 책이 있더군요. 앞부분은 안데르센 동화가 있구요. 뒷부분은 몇장은 스티커가 붙어있는 종이가 있습니다. 이 책은 그림에 붙이는 것이 아닌 문장에 붙이는 거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마녀가 말했어요. '목소리를 주면 너의 소원대로 해주겠다'라고 문장이 있다면 마녀자리에 마녀 스티커를 떼다가 붙이는 방식입니다. 참고로 스티커 밑에 그 단어에 대한 한글이 있기 때문에 잘못 붙일 염려는 없습니다. 또 아이들이 잘못 붙여도 종이가 맨들맨들 광나는 종이라서 책이 찢어짐없이 스티커를 붙일 수가 있죠.(물론 뗄때 잘못 떼서 스티커가 찢어지면 할 수 없지만...)

이제 막 한글을 떼서 무언가를 읽어보고 싶어하는 아이들이나 책 읽기 싫어하는 저학년 아이들한테 좋을 것 같습니다. 스티커 하나하나 떼다 붙이면 어느 샌가 책 한권을 다 읽게 되니까요..저두 몇번 해봤는데요. 재밌더군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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