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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샷건 1
박민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요즘 특별히 재밌게 보고 있는 한국소년만화가 없었습니다. 레이븐과 굿모닝 티쳐이후로요....그러다 이 만화를 우연히 알게되었습니다. 참 독특하게 웃깁니다. 이 만화..후후..
우리나라 만화는 총잡이만화가 드문데요. 이 만화는 제목처럼 서부의 총잡이가 등장하는 만화입니다. 그리고 약간의 현대적인 분위기를 가미하기 때문에 마차가 아닌 오토바이같이 생긴 탈것이 등장하죠. 하지만 그렇다고 먼 미래의 날렵한 무언가는 아닙니다. 이 만화는 소년만화답게 귀여운 동글동글 캐릭터에 독특한 무기를 가진 서부개그만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름대로 액션과 개그를 적절히 사용했다고 할까요?
이 만화의 주인공 스팅은 현상금 사냥꾼입니다. 그리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것 같진 않지만 항상 그의 주위에는 일이 끊이지를 않네요. 정말 웃긴것은 쫓는 현상금사냥군과 쫓기는 도둑들이 매일(?) 만나면서도 아직도 서로의 정체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후후....스팅을 바보라고 생각하는 미녀 도둑 3자매...지금 방심하고 있는데요. 과연 스팅은 바보일까요? 슬슬 미녀들의 정체가 발각나고 스팅과의 처절하게 웃긴(?) 한판 승부가 나올것 같습니다. 그 중 하나랑 스팅이랑 당연히 엮이기도 하겠죠?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