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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1
미즈키 교코 / 민성사 / 1990년 4월
평점 :
품절
제가 캔디를 처음 접한 것은 5살인가 6살 무렵이었습니다. tv에서 해줬었죠. 그때마다 전 그게 뭔지도 모르고 봤었습니다. 그토록 유명한 노래는 멜로디 정도는 기억합니다.(그게 일본애니원작의 노래를 가사만 바꿔 부른거더군요..)
캔디캔디..명작은 명작인가 봅니다.. 그토록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계속 주기적으로 재판되는 캔디캔디...만화책뿐만 아니라 소설책으로도 나왔었는데... 이 만화책의 두 주인공 테리우스와 안소니...이제는 중년일텐데도 불구하고..아직까지도 만인의 마음속에는 미소년과 미남으로 기억되고 있는 것 같더군요..후후..
테리우스가 좀 터프한 스타일의 남자였다면 안소니는 밀키 보이같은 꽃미남 소년이었죠. 일반적으로 인기 있는 두 남자를 모두 차지했던(?) 캔디는 참 복많은 여인네 같습니다. 후후....
사실..마지막이 어떻게 끝났는지 무척 궁금했었습니다... 어렸을때 본것은 너무 일부분이었기 때문에...거의 기억을 못하거든요....주근깨에 씩씩한 소녀였던 캔디...결국 잘 살게 되더군요. 테리우스랑 잘되서...지금보니 그림체가 너무 낯선데요...그래도 재밌게 봤습니다.. 오랜만에 원조 꽃미남(?) 안소니를 다시 보아서 좋았어요..(이상하네 안소니는 항상 꽃이랑 같이 등장하더라는...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