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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드림
정상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4월
평점 :
품절
지금은 폐간된 댕기인지 아님 지금도 현존하는 윙크인지에 '우리는 불량이 아니다'인지 하는 정상희님의 데뷔작을 오래전에 본적이 있습니다. 컬러 페이지로 약 4장 정도 분량이었죠.(남자와 여자가 예전에 일과 이분의 일 부른 투투의 남자와 여자같았죠. 남자는 키가 크고 화려한 분위기..여자는 귀여운 분위기...)
그때 그 귀여운 그림과 컬러 페이지를 무척 좋아했었는데요. 데뷔 이후 그리 활발한 활동을 하지는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잡지에서 이 작품을 보았습니다. 역시 일부분은 컬러였던 것같은데요. 어느날 보니 단행본으로 나왔더군요.
쿠킹 드림은 표지에서도 볼 수 있듯이 꽃미남 두명의 이야기입니다. 한명은 견습마법사이구 한명은 만화에 꼭 한명은 등장하는 아방한 꽃미남이죠. 그 아방한 아이가 요리에 관여하면서 생기는 내용이 이 만화의 일부 내용인데요. 그림이 무척이나 귀엽습니다. 배경도 당장에 요정이 나올것 같은 한적한 숲속이고 주인공 중 한명도 아방한 꽃미남의 역활을 100%소화해 내어 귀여움으로 무장하여 독자를 꼬시죠. 물론 견습 마법사인 마리끄가 쬐금 쬐금 귀여움을 커버하는 쿨함으로 등장하지만....
음...밝고 귀엽고 아기자기한 만화를 저한테는 딱 좋았습니다. 후후...(하시현님의 얘들아, 놀자!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