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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키스 Paradise Kiss 1
야자와 아이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4월
평점 :
품절
내 남자 친구 이야기를 읽은지 꽤 됬는데...좀 망설이다가 이 작품을 보게 됬습니다. 내 남자친구 이야기는 재밌게 봤는데...'나나'라는 작품은 좀 망설여졌기 때문에..겉표지 진짜 독특하더군요. 무척 세련되보이는 그 은회색에 거미줄과 여인네의 모습...겉표지만 보고 야자와 아이님 그림체가 변한 줄 알았다는..
이 만화를 본 느낌은....독특합니다....겉으로 보기에는 날라리들의 집합같지만 그들 나름대로의 고뇌..같은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나름대로 현실적인 그들의 생각까지 없었다면 전 이만화를 안 봤을 것 같습니다.) 물론 현실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그 캐릭터들이 재밌기도 하지만요.
아무래도 줄거리나 어떤 설정보다는 일단은 그림이 눈에 띄네요. 전작에서 옷에 대한 대단한 감각을 보여주신 야자와 아이님답게 그 독특한 센스하며 진짜 독특한 이자벨라(직접적으로 이야기는 없지만 가끔씩 대화상에서 보면 남자 같던데...)의 그 르네상스시대같은 화려함..미와코였나요? 내 남자친구 이야기의 주인공 동생의 귀여운듯한 멍함과 그애의 귀여움 극대화 옷센스. 소품..(역시 만화잡지가 아닌 패션잡지에 연재하는 이유가 있는듯..)
사람은 외모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아니라지만 아라시나 죠지 또 이사벨라의 경우는...실제로 이런 인물들이 있다면...글쎄요..쉽게 친구가 되기 힘들것 같습니다. 후후...그런면에서 주인공 여자애는 대단한 인물인듯...싶습니다.. 줄거리는 음..1권까지 밖에 안봐서 아직 잘 모르겠지만...죠지 좀 느끼하지 않은지......하여튼 전체적으로 정말 독특하네요. 아니 개성적이라고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