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입니까? 1
이미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5년 6월
평점 :
품절


여자들이 점점 사회활동이 활발해 져서..남자들은 여리디 여린 한송이 장이같은 여성을 꿈꾸시겠지만...여자 입장에서는 여리디 여린 몸약한 미소녀..그리 좋아보이지 않네요...여기 나오는 미소녀 해인이 특히..... 아예 주인공 나이를 무척 어리게 잡으면 어리니까라고 하지(황순원님의 소나기처럼요.) 이것은 완전히 백지같은 아이랄까요? 옷도 완전히 공주고...(이미라님 만화에 익히 나오는 백장미 스타일이라서 좀 마음에 안 드는군요. 좀 비현실적이고 극단적이랄까요??? 거기다 둔한 것 까지...뭔 만화니까 하지만...너무 자주 등장하는 이 분위기는 좀 질리는 것 같아요..)

좋게 말하면 순수, 깨끗, 장미..뭐 이런 거지만 나쁘게 말하면..바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생각이 없다고 말해주고 싶네요..(나쁜 사람인줄도 아무나 따라가구..하는 그런 행동같은 것을 보면서 그 정도면 순진이 아니라 바보가 아닐까 싶거든요..)하는 행동이 어찌나 아이같은지... 나이값을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왜일까요..

뭐 상대방 남자애가 좋아하고 잘해주니.이런 말 하기에는 좀 뭣하지만...이미라님의 주인공 스타일이 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나 극단적이게 말괄량이 스타일과 완벽한 공주 스타일이 아닌 좀 현실에 있음직한 스타일의 주인공으로요.... 제가 너무 나이를 먹어서 저혼자만 이렇게 느끼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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