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1
카미오 요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3월
평점 :
절판


F4에 유일하게 대항하는 가난뱅이 츠쿠시의 이야기입니다. 부모님들이 허영에 그리 부자이지 않은 데도 부자들이 많은 유명한 학교에 들어간 츠쿠시는 어느날 F4에게 찍혀 괴롭힘을 당하게 됩니다. 문제는 그 학교에 f4는 엄청난 권력자의 자제들이라 아무도 그들을 막을 수 없다는 거죠. 여기서 츠쿠시의 잡초 근성이 나옵니다. 가난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너무나도 당당한 츠쿠시..그리고 그에 반하는 F4의 츠카사...솔직히 이 내용으로 10권 이상을 넘겼을때 전 이 책을 그 이후 보지 않았습니다. 그냥 덮었죠...뭔가 스토리가 바닥났는데도 똑같은 이야기가 울궈먹는 다는 느낌이 강했거든요. 그래서 실망했습니다.

그러다 십몇권인가부터 점점 이야기의 범위가 넓어지더군요. 츠쿠시의 주변 친구 이야기도 나오고(과자점의 친구 이야기..), 부자집 도련님이라 세상물정 잘 모르는 츠카사가 점점 정신을 차려가는 것 같구..아울러 츠쿠시가 믿을 수 있는 멋진 남자가 되가는 것 같구. 아울러 츠쿠시와 츠카사의 그 웃긴 관계....(하지만 여전히 왜 일본 순정만화에는 좀 과장된 부분이 너무나 강한지 이해 못하지만...학생들 사이에 납치나 협박의 수위가 좀 높은 것 아닐까요?)

지금까지의 꽃보다 남자보다 앞으로의 꽃보다 남자가 더 기대됩니다. 츠카사, 츠쿠시가 널 믿을 수 있게..멋있는 모습을 보여줘. 그리고 츠쿠시가 힘들때 기댈 수 있는 멋진 남자도. 내가 보기엔 어디가서 츠쿠시만한 여자 구하길 힘들 것 같다...(참 그림체도 많이 발전했네요. 특히 츠카사 엄청난 미남으로 변모했다는...예전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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