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다카시 1
후지무라 마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그냥 나름대로(?) 평범한 사키는 어느날 남자친구가 바람피는 현장을 정통으로 목격한 후 이웃집 다카시를 자신의 인생 타깃으로 삼습니다. 그 이유는 오직 하나...동경대에 들어간 다카시이기 때문에 자신의 미래를 보장받겠다는 좀 황당한 이유죠.(다카시가 최고 명문 동경대생이긴 하지만 만약 나중에 그가 사회적으로 그리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다면 어쩔껀지 좀 궁금하네요.)

그리고 사키는 그날부터 다카시를 향해 달려갑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알아챈 다카시..그런 사키를 좋아하지 않죠. 여기서부터 사키의 엉겨붙기 작전이 시작됩니다. 다카시가 자신한테 그리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것을 알면서도..(사키가 다카시를 어렸을때 부려먹었음..)

그. 런. 데..물속에 빠진 사키를 구해준후 다카시가 사키한테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동경대생이란 이유를 빼고도 다카시는 참으로 괜찮은 남자애던데...뭔가 좀 생각없어 보이는 사키한테는 좀 아까운 것 같습니다.(물론 사키 나름대로는 무척 진지하지만 그래도 제가 보기엔 그 애가 좀 생각없어 보이는 것은 어찌할 수 없다는..) 물론 두 사람의 사랑에 조건을 보는 것은 그렇지만..제 3자의 입장에서는 다카시가 너무 아깝네요..

다카시 조건때문에 사랑을 걷어차니는 것은 나쁘지만...사키...너무 이상하지 않니? 다카시 다시 잘 생각해봐. 사키는 니 배경을 쫓았던 여자애야. 한번 더 생각해봐..니 미래가 달려있어.. 그럴일은 없겠지만 사키..나중에 다른 것에 홀려(?) 다카시를 내팽겨 치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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