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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크리스토 백작 ㅣ 교학사 청소년 세계명작 12
뒤마 지음 / 교학사 / 1995년 8월
평점 :
절판
약혼녀와 아버지가 있는 행복한 선원이었던 에드몽 단테스 약혼녀를 좋아하는 다른 남자땜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한번 들어가면 죽어서 나온다는 감옥에 갖히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운이 좋았는지 옆방의 죄수랑 알게되고 그 학식깊은 죄수를 통해 많은 공부를 하고 나중에는 보물지도까지 받아서 그의 도움으로 나중에 나중에 탈옥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자신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운 사람에게 복수를 하게 되는 내용인데요. 솔직히 자신한테 누명을 씌운 남자와 결혼한 사랑하는 약혼녀를 봤을때 에드몽은 절망했을 것 같습니다. 그 충격이 얼마나 컸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하여튼 거대한 보물섬에 사랑이야기에 복수이야기...정말 이야기를 읽다보면 빠져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나름대로 복수를 하지만 결국 나중에는 복수를 멈추는 주인공의 멋진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아마 계속 에드몽이 복수를 고집했다면 아마 세익스피어의 햄릿처럼 되지 않았을까요? 에드몽은 정말 멋진 아저씨 같습니다. 자신의 젊음을 감옥에서 썩게 한것에 대한 그 고통이 너무나도 컸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