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사가 4
KOUSHI RIKUDOU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9월
평점 :
절판


예전에 뉴타입에서 이 만화책을 보고 유명한가 보구나...(일반적으로 우리 나라에 발간되는 일본만화는 꽤 유명한 작품 위주로 나오는 것 같더군요.) 하면서 한권을 보았습니다.

겉표지를 보고 사실 좀 망설였습니다. 여자애들 입고 있는 옷이 웬지 세일러문을 연상시키더군요. 그림체는 이쁘던데 혹시 세일러문같은 것은 아니겠지?라는 끔찍한 생각이 들더군요.(개인적으로 세일러문 싫어하거든요.)

음..일단 독특하긴 하더군요. 왜 세계정복을 하려는지 모르겠지만 일파랏쵸님인가 하는 근엄한 얼굴의 사람이 나오고(왜 맨날 자신은 지하실인지 골방인지 에만 있는지 궁금합니다. 주인공 여자애는 실컷 부려먹고.) 엑셀사가의 주인공(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안나는군요.)은 일파랏쵸를 위해 왜 그렇게 밤이나 낮이나 아르바이트에 매달리는지 도저히 모르겠구요.(그 번드르르한 얼굴에 반해서? 그런것일지도 모르지만. 그 말도 안되는 일파랏쵸의 계획에 동참하는 것을 봐서는 주인공도 그리 정상은 아닌듯...) 그렇다고 어떤 이야기의 전개도 보이지 않구..

전 그림 못그려도 줄거리 있는 만화를 좋아하는 편이라..도저히 못 읽겠더군요. 뭔가 컬트적이고 패러디적인 만화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보시는 것도...내용이 좀 웃기고 엽기적인데도 불구하고 전 도대체 이 만화가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 도저히 모르겠더군요...더불어 아직도 엑셀사가의 뜻을 모르고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