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항하지마 10
후지사와 토루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4월
평점 :
품절


상남 2인조의 주인공이 돌아왔습니다. 완전히 날라리에 깡패던데...어찌어찌해서 선생님으로요.(아직도 임시지만....)

이런 선생님 있으면 정말 학교 생활이 즐거울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주는 선생님이랄까요?(특히 수업시간마다 바뀌는 그 코스프레(?)는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좀 이상한 면이(여자 밝히는 거나 좀 지저분한 행동..) 걸리긴 하지만 아이들의 슬픔이나 고민같은 것도 훨씬 잘 이해해 줄것 같거든요. 보통 선생님하면 좀 어렵잖아요.(실력이 없어서 현실 학교 이런 선생님이 있다면 그만 둬야 할지 모르지만요.)

주인공 영길 선생님이 속물에다 여자 밝히는 선생님이지만 저는 정말 좋습니다. 학교에 이런 선생님이 많으면 좀 혼란스러울지 모르지만 한명쯤은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왜 일본원숭이에 대한 이야기도 있잖아요...

너무 개방적이고 튀는 행동을 통해 교사사회에서 매장당할뻔하기도 하지만 운좋게 살아나는 영길 선생님..남한테 인정받는 그리고 진정한 선생님이 될지 계속 지켜볼 생각입니다.참고로 이사장님도 멋있는 분이신 것 같습니다. 영길 선생님처럼 말썽꾸러기를 학교에 계속 놔두기도 쉽지 않을텐데....

GTO가 있는 학교에 한번 구경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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