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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에 핀 꽃 1
V.C. 앤드류스 지음 / 영언문화사 / 1993년 9월
평점 :
절판
신문인가 tv인가에서 대대적인 광고를 해서 접하게 된 내용입니다. 제목의 다락방에 핀 꽃들은 '아이들'을 말하는데요..
좀 문제있는 집안의 이야기입니다. 작가인 v.c.앤드류스도 자살을 했다나 정신병원에서 말년을 보냈다던가 하던데 솔직히 어떻게 이런 내용이 머리에서 나왔는지 신기합니다. 조카가 삼촌이랑 좋아해서 도망가 결혼해서 애낳고 행복하게 살다가 부모 모두 죽고 그 애들은 할머니한테 맡겨지지만 할머니는 친손자인 아이들을 다락방에 가두고 비소넣은 과자로 죽이고..아이들은 그 곳에서 자라면서 남매가 사랑하게 되구(근친상간)...
상당히 비정상적인 내용인데요. 작가의 또 다른 소설도 이런 패턴이라고 하더군요. 제 친구가 재밌다고 하면서 모든 시리즈를 다 읽었지만 전 한권만 읽었습니다. 뭔가 저랑은 안 맞는다고 할까요? 좀 엽기적이다라는 느낌은 들어도 재밌다는 느낌은 안 들더군요. 그런 비정상적인 상황에 빠진 아이들이 커서 정상적으로 잘 살았을지 의문입니다. 여동생은 발레리나가 되고 결혼도 하던데... 1권까지 밖에 안 읽어서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