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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엔 앤젤 D.N Angel 5
유키루 스기사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4권 나올때도 한참 걸리더니 5권 이후는 아예 소식이 없군요. 여신후보생의 작가 스기사키 유키루의 작품입니다.(단행본에 보면 사람 얼굴대신 항상 토끼얼굴로 등장하던데 작가의 본모습을 보고 싶어요.)
전체적으로 '신풍괴도 잔느', clamp의 '20면상에게 부탁해'(clamp 소년 탐정단의 아키라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2권짜리 만화책입니다.)를 섞어 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어떻게 보면 아류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주인공 다이스케가 너무 귀여워서 계속 보게 되는 만화책인데요.(작가의 그림 실력이 상당합니다. 그림자체도 이쁘고 만화 중간중간에 속지도 환상이라는...)
다이스케는 연애유전자를 물려받아서 멋쟁이 도둑 '다크'로 변신하게 됩니다.(인격은 2개...) 그리고 어떤 가문의 보물만을 훔치게 되죠. 그 가문과의 이야기가 앞으로 전개될려고 하는데요. 사토시네랑 관련이 있습니다. 사토시도 클라드란 인물로 변신하더군요. (만화상에 나오는 쿨하고 냉철한 미소년..) 그래서 다크가 봉인되기도 하죠...
1~4권까지는 20면상에게 부탁해처럼 무척이나 가볍고 귀여운 동화같은 느낌이라면(각각 다이스케와 다크를 좋아하는 리사와 리쿠자매 등장. 수줍어하는 다이스케...하지만 도둑질은 계속된다.) 5권부터는 다이스케가 죽을뻔하구 다크도 봉인되는 등의 좀 심각한 분위기로 변해갑니다. 그 동안 잘 볼 수 없었던 피도 등장하구요. 앞으로 이야기가 계속 진행되겠지만 다이스케가 꼭 리쿠랑 됬으면 합니다. 다이스케한테는 공주병 리사보다는 리쿠가 훨 나은 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