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보이스 Dear Boys ActⅡ 9
야가미 히로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저는 무척 재밌게 봤는데 의외로 인지도는 낮더군요. 같은 농구만화인 슬램덩크는 그리도 히트했는데....사실 전 이만화를 먼저 접했습니다. 그리고 슬램덩크보다 더 좋아합니다. 그림체가 슬램덩크에 비해서는 좀 아기자기 한 편인데요.(순정만화 비슷한 풍..가끔씩 어색한 그림도 나오지만) 그래서 슬램덩크처럼 좀 망가진 외모의 인물들은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2부에서는 그림체가 정말 비약적으로 발전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이 만화의 주인공 화언을 정말 좋아합니다. 개구쟁이인듯 하면서 귀엽고 순진한듯하면서 장난꾸러기인 농구선수죠.

엄청 날리는(인터하이 우승고인 천동고교의 주장...)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농구부도 없는 학교에 전학온 화언이 서수고 농구부에 입부를 원하면서 이야기는 시작하는데요.(아무도 그가 누군지 몰랐던 친구들..나중에 놀라는 그 장면 진짜 황당해합니다.) 175cm의 화언이가 덩크를 할때 정말 멋있습니다. 강백호보다 훨씬 낫다는.... 강백호는 애가 좀 무대보에다 겉멋에 들어산다면 화언이는 개구쟁이 스타일입니다. 항상 방글방글 웃으면서 믿음직하구 승부에서는 냉정하죠...하여튼 유치한 강백호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왜 슬램덩크는 유명한데 디어보이는 유명하지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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