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순위 영단어 - 수학능력시험 직결
안용덕 지음 / 비전(학습) / 199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원래 영어단어장을 별루 안 좋아하는데... 꽤 좋다고 해서 샀었습니다.(당시 엄청많이 팔렸을껄요?) 위에 2색이라고 써있듯이 책 뒷부분에 빨간 필름의 경우 아이디어가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 단어를 외웠는지 확인할려면 따로 연습장에 써 놓거나 해야하기 때문에 좀 힘든데..빨간 필름으로 가리기만 단어 뜻이 감쪽같이 사라지니까 무척 편하더군요. 당시 무척이나 획기적인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전 이 책을 단어장으로 쓰지는 않았습니다. 사전으로 썼지요. 워낙 사전은 두꺼운 관계로 들고 다니기가 그래서요. 가볍게 콘사이스판 사전 들고 다닌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책이 웬만한 내용은 다 담고 있었기 때문이었지요. 고등학교때 샀는데요. 당시 거의 없는 단어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단어장 치고 가격은 좀 비쌌지만 비싼만큼의 값을 했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편집도 깔끔했구요. 단어에 따른 그 단어가 들어간 문장까지 예시로 들어줬던 것이 기억나네요. 지금도 잘팔리는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꽤 좋은 사전역활을 했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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