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이야기 14 - 완결
모리나가 아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2월
평점 :
절판


교통사고 당해 병원에 누워있으면서 보게 된 만화입니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의 맏아들 타로가 주인공인 이야기죠. 타로..모든 것이 뛰어난 초우등생..문제는 가난.. (무척 웃긴 것은 타로의 학급 친구들은 그가 엄청난 부자로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여자아이는 가난뱅이 타로를 알고 있지만 그에게 계속 끌리죠...)

꽃미남이지만 너무나도 궁상맞죠. 커피숍에서 설탕 훔쳐내고 돈 몇백원에 벌벌 떨고...생활력없는 엄마, 아빠 때문에 고생하구...(중간에 그들이 결혼하는 부분에서는 좀 이해가...코믹한 만화면 코믹하게 진행되지 왜 엄마가 아빠를 덥치는지...약간 엽기가 아닌지 싶네요.) 또 그들의 요상한 감각때문에 고생...

고생길이 훨한 타로의 궁상떠는 이야기가 계속되는데요. 쥐구멍에도 볕뜰날이 있다고 갑자기 부자가되더군요. 유산을 상속받아서..하지만 그 가난근성을 못 버리게 되는 타로, 그리고 다시 쫄딱 망하는 타로가족.........그러면서 이 만화의 막은 내려집니다. 쫄딱망했는데 오히려 타로는 행복해 하는 듯한 느낌....

타로랑 결혼하는 여자는 고생길이 훤할 것 같습니다.(그러고보니 순정만화면서도 막상 타로랑 좋아하게되는 여자는 안 나오는군요. 타로랑 타로친구랑 동생들만 나오다 끝났네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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