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으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민규 옮김 / 베스트북스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그리스 로마 신화 몇종류 읽었는데요. 그 이유는 책마다 빠진 이야기가 꼭 한개이상씩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토마스 불핀치가 쓴 것이 유명하다고 해서 읽게되었습니다. 적어도 토마스 불핀치가 저자로 되있고 두께가 좀 된다고 하는 어른들 대상으로 쓰여진 그리스 로마 신화하면 시중에 나와있는 그리스 로마신화의 모든 이야기가 들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 토마스 불핀치꺼는 빠진 이야기는 없지만 다른 사람이 쓴 것보다 문체가 좀 딱딱해서 저처럼 재미로 신화를 읽는 사람한테는 약간 마음에 안 듭니다. 이야기의 몰입에 방해된다고 할까요?

그리스 로마신화의 신들을 보면 무늬만 '신'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신의 이미지(거룩하고 온화하고 자비로운..)랑은 좀 멀죠. 그래서 자기들끼리 싸우고 어떨때는 인간들을 뒤에서 조종해서 싸우기도 합니다. 이런 면이 동양의 신이랑 다른 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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