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부화하는 소리 - 백작 카인 시리즈 2
유키 카오리 지음, 주진언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백작 카인...아버지와 그 누님의 근친상간으로 태어나 아버지를 죽이고 백작의 작위에 오른 사람이죠 그가 만나는 살인사건이나 범죄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이 이야기의 중심줄거리입니다. 어렸을때만 해도 그래도 착하던데...좀 냉혹한 인간이 되죠.(자신의 집사나 동생한테는 잘하지만.)그는 독을 수집하고 공부합니다. 그리고 범인을 응징하죠.(추리만화는 아닙니다.)

천사금렵구의 작가의 초기작이라고 하더군요. 전 이 한권밖에 안 봤는데요. 좀 섬뜩합니다. 옛날의 영국 귀족들의 어두운 면만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거든요. 항상 그 사건의 전말이 너무 끔찍합니다. 이번 권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주를 이룹니다. 작가는 그런 냉혹한 현실을 통해 독자한테 너네는 이러지 말아라...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리 유쾌한 만화는 아닙니다. 카인을 보고 있으면 웬지 성전의 귀족이 떠오릅니다. 둘다 근친상간으로 태어나 독특한 눈동자(금빛, 보랏빛)를 가진 그들...어두운 과거때문인지 몰라도 둘다 좀 성격이 냉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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