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니콜라의 여름방학 꼬마 니콜라 6
르네 고시니 글, 장 자크 상페 그림, 윤경 옮김 / 문학동네 / 199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 꼬마 니콜라의 여름 방학에서는 기존의 니콜라 멤버가 등장하지 않습니다.(뚱보 알세스트, 고자질쟁이 아냥 등등 니콜라의 학교 멤버가 전혀 등장하지 않죠.) 여름 방학이라 휴가 갈때부터 가족의 의견대립으로 고생하더니만...가서도 고생하는 이야기...니콜라 가족이 바닷가로 휴가로 떠납니다. 하지만 하늘도 그들을 방해하는지 계속 비만 주룩주룩...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노는데 아이들을 돌보기로 하셨던 아저씨의 고난이 시작됩니다. 아이들은 너무 어려서(?) 자신이 왜 잘못했는줄 모르고 아저씨는 속 터지고....나중엔 드디어 포기....여전히 이 책은 아이들의 순수함을 볼 수 있어서 빙그레 웃음짓게 만들지만 그들의 장난과 순수함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어른들이 평소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내용입니다.

어렸을때는 정말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나이가 들었는지 니콜라들의 행동을 보면 한마디 해주고 싶습니다. '제발 어른들 좀 그만 괴롭혀, 니콜라와 그 친구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