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논스톱 1
미유키 키타가와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다른 분들처럼 저도 해적판으로 이 만화를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고 흘러 어느날 보니 아미 논스톱이란 이름으로 정식어판이 나왔더군요. 전 이 만화책을 6권까지인가 봤는데...거기서 질려서 안 보고 있었지만 동생이 재밌다고 사는 바람에 완결편까지 다 보았습니다. 다 본 저의 한마디.. '이럴 줄 알았어...진짜 너무 하다..처음에는 재밌었는데..'

제가 이 만화 이후 몇개 더 보고 한동안 일본순정만화를 안 봤습니다. 너무나도 똑같은 이야기의 반복이라서요. 이 만화 접했을때가 중 2때였는데요. 솔직히 앞부분은 무척 참신했습니다.(제가 이 만화책 접했을 당시만해도 연예인을 소재로한 만화책은 좀 드물었거든요. 거기다 그림체도 귀엽고 이쁘잖아요.) 그래서 보기 시작했었죠. 하지만 6권 이후부터는 도저히 손이 안가더군요.

아미와 노조무 사이의 사랑의 방해꾼이 남자, 여자 번갈아가면서 하나씩 나타나고 그들의 사랑은 위태위태하다가 엄청난(?) 사랑의 힘으로 고난의 바다를 넘는 것의 반복이야기...그 과정을 개성있고 아기자기하게 그렸으면 정말 재밌게 봤을텐데요. 작가의 스토리가 딸리는지 참신한 처음 분위기가 뒷부분에서 여지없이 망가지더군요..한 6~7권 정도에서 끝났으면 그래도 재밌는 만화책으로 기억이 남을텐데...저한테 이 만화는 처음에는 괜찮다가 중반쯤부터 똑같은 이야기가 반복되 지루한 10권 넘는 만화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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