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같은 그대 3
마츠모토 나나코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어느날인가 정말 너무너무 심심해서 본 만화가 이 만화였습니다.아니나다를까 결과 대실망......

어렸을때부터 소꿉친구인 미치루는 사랑을 고백하는(?) 히카루를 차게 됩니다. 세월은 흘러 고딩이 된 그들...히카루는 잘 나가는 모델이 되고 미치루는 그를 좋아하지만...이미 버스는 떠났습니다.(실제로 히카루는 미치루를 좋아하지만 어렷을때의 복수로 그녀를 괴롭히죠(?)) 그러면서 미치루는 히카루를 꼬시기 위해 그를 찾아다닙니다. 다큰 여자애가 남자애 방에 숨어드는 것은 기본이요. 히카루가 가는 곳은 어디든 따라갑니다.

그리고 그에 대해 무엇이든지 더 알아내려고 합니다. 정말 스토커가 따로 없더군요. 그런 것을 히카루가 용납하니까 그나마 '사랑하는 여자'지 그렇지않다면 영락없는 '스토커'입니다.(다른 만화에 한번쯤 조연으로 등장할만한 인물이죠..) 개인적으로 미치루는 스토커 같습니다. 사랑한다는 이유로 히카루한테 너무 집착하는 것 같거든요. 자존심을 버리고 히카루는 쫓아다니는 미치루 정말 기막힙니다. 만화답게 그녀의 요상한 상상력(?)은 웃기지도 않습니다. 좋게보면 귀엽고 나쁘게보면 정신병자같거든요.. 제발 미치루 그런 짓 그만하구 인간으로서의 자각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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