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안 - 2008 Special Album : 안승호 베스트 [5천장 한정 발매] - 24개월 탁상용 달력 + 브로마이드 + CD패키지
토니 안 (Tony An) 노래 / 티엔터테인먼트/코너스톤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개인적으로 토니안이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의 보컬이 취향도 아니다. 하지만 그의 음악은 마음에 든다. 그의 음악은 기존 한국적인 발라드 등의 스타일에서는 좀 벗어나 있는데그 점에서 신선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팝음악같은 매끈함+서정성을 가져 오면서도 듣기 편하고 묘한 세련됨이 있다. 내 기억상으로 기존 가수 중에서는 이런 느낌의 음악을 하는 가수가 없었다.(거기서 좀 더 차가운 느낌을 강조하면서 한국음악색을 완전히 빼서 다소 실험적이다 싶기까지 한 음악은 그의 소속사 가수 에반. 둘다 아이돌일때는 별 관심없었는데 솔로 앨범의 음악스타일이 마음에 든다. 둘다 보컬 취향이 아니란점이 아쉬움..) 기존의 유츄~,사랑은~같은 타이틀곡도 괜찮았다.

군대갔다고 하던데 기존의 곡들을 모은 베스트 앨범 격이라고 한다. 내가 좋게 들었던 음악은 모두 들어있는데다가 일관된 분위기가 이어지는 트랙리스트의 배열이 좋았다. 원곡과 별루 바뀐것이 없는데 군대 가기 전에 바쁘게 내서 그렇지 않나 한다. 개인적으로는 한 두곡 정도는 다른 느낌으로..어쿠스틱같은~~ 어레인지해서 해보는 것도 좋았을텐데 싶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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