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 6집 - P.N.O.N.I
이루마 (Yiruma) 연주 / 스톰프뮤직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음반 다 듣고 조지 윈스턴의 디셈버가 떠올랐다. 곡들에게서 받는 비슷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약간 쓸쓸하고 차갑게 느껴지는 겨울같은 유려한 피아노 선율.(뉴에이지 음악을 꽤 듣는 편인데 뉴에이지쪽은 피아노 조율이 다른가 싶다. 피아노의 맑고 영롱한 느낌만을 캐치해서 써먹는 듯 하다. 좀 묵직함도 써먹어 주면 좋을텐데..아쉽다.) 물론 letter같은 곡은 가요같은 느낌이 있으니 좀 다르다. 음..디셈버가 편안함을 강조한 뉴에이지쪽이라면 이루마씨 이번 앨범은 드라마 배경음악같은데 쓰면 좋을 감정의 고저가 느껴진달까?

쌀쌀한 날씨에 코코아나 커피 한잔 타두고 밖을 내다보면서 듣기 좋은 음악이다 싶다. 차분한 분위기를 한결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다.

ps. 군대 갔다는 기사 본지 꽤 된것 같은데 제대했나 보다. 이루마씨 어린 시절 영국 유명 합창단인 킹스 칼리지 합창단에서 있었다고 하던데 노래 좀 들어보고 싶다. 보너스 트랙등으로 들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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