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듣기 좋네요.

유희열 소품집 - 여름날 [1만장 한정판]
유희열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8년 7월

기억이 맞다면 인위적인 악기음이 아닌 악기의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리면서 녹음했다고 기사를 본 것 같다.(정확한 내용은 기억 못함.) 그래서인지 확실히 악기들의 느낌이 서정성이 넘치는 것 같다. 한결 자연스럽다고 귀로 듣기도 편하달까?(그만큼 전자음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말..)

무슨 노트북CF용으로 만든 음악이라도 들었는데 유희열씨 특유의 편안함을 좋아한다면 좋아할만한 음악이다 싶다. 산뜻하면서 편안하고 그러면서도 음악이 듣기는 편하면서 이쁜 음악이란 느낌을 받는다. 그러면서도 음악마다 살짝씩 느낌은 달라서 듣기에 지루하지도 않고 느낌이 있달까? 음, 오르골같은 느낌으로 따스하다. 트랙배치도 괜찮아서 죽 이어 들어도 튀지 않고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페퍼톤즈인가?가 참여한 음악이 좋았다. 조용한 음악들 중에서 약간 포인트가 되줘서 그런가 귀에 더 잘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