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를 부탁해! 5
후지와라 키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야쿠자 집안인줄 모르는 친구들은 주인공의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로 한다. 정체를 숨겨야 하는 그녀...그리하여 집안 식구들과 합심하여 노력을 하는데 아버지가 경찰이라는 반장은 알아챈 것 같다. 그리고~~.

이 만화 어떻게 보면 상당히 순수하다. 야쿠자라는 특성상 좀 폭력들이 등장하고 자극적인 내용이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등은 교모하게 피해가고(순정만화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가씨를 좋아하지만 그녀를 모셔야 하는 남자 주인공(뭔가 사연많은 과거가 있어보임)과 그를 좋아하지만 자신을 좋아하는지 안 좋아하는지 몰라서 헷갈리는 여주인공의 이야기가 계속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나름 분위기는 좋은데 뭔가 권수가 지날수록 질질 끄는 것 같다. 주인공 남자의 경우는 뭔가 생명력이 없는듯 하고...뭔가 로보트같은 느낌? 모래시계의 백재희인가 하는 역활도 말은 없지만 분위기나 눈빛같은 것이 멋져서 캐릭터가 평면적으로 보이지 않았는데 이 만화의 남자주인공은 감정도 없는 로보트같다. 가끔씩 주인공이 맞아? 싶을 정도....뭔가 살아있는 캐릭터의 느낌이 없다. 이젠 적당히 하고 좀 생생한 캐릭터로 살아움직이는 느낌을 보여줘...여주인공처럼 말이야. 중간에 벚꽃나무 이야기등 주변인물도 잠시 다루고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 너무 남자주인공의 과거 밝혀내기에만 집중하지 않았으면 한다. 학생들의 소소한 이야기, 생각이나 감정의 변화를 써줘도 좋을 것 같은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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