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키요시로 사건노트 6 - 유리 항아리의 비밀
하야미네 카오루 지음, 에누에 케이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동생이 추리만화를 좋아해서 여러권을 보았는데 이 만화는 순정스타일이면서 나름 짜임새가 있는 편이다. 주인공들 나이도 그렇고 그림체도 그렇고 그다지 대단한 트릭이 있지도 않고 잔인하지도 않지만 그런데로 볼만하달까나?

자기이름도 잊어먹을 정도의 기억력에 체력바닥, 식신인 키요시로의 사건 풀이가 갑자기 과거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확실하게는 모르겠지만 막부 혼란기쯤이지 않나 싶다. 이토 히로부미가 등장하는 것 보면...뭔가 나름 역사와 엮어서 이야기를 하려는 것 같기도 하다. 도쿄인가 가서 새로운 세상을 체험한다는 둥..외국에서 살다왔다는 둥의 이야기가 있는 것 보면...거기서 누가 항아리를 훔쳐갔나내지 벌레를 몰아내는 방법(?)식의 사건을 풀어가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쌍둥이 자매의 비중은 낮다. 그다지 사건풀이를 위한 단서는 제공되지 않은 상태에서 키요시로가 사건 해결후..이건 이렇다라고 이야기 해준달까? 쌍둥이 자매의 포지션은 뭘까 궁금하다. 그냥 키요시로에게 밥을전달해주는 역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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