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을 끼고 다니다보면 가끔씩 빠지기도 하고 귓구멍이 아프기도 해서 뭔가 방법이 없을까..하다가 알게된 클립폰이이다.(동그랗고 귀에 거는 스타일은 클립이라부르더라는..) 귀에 거는 방식이라서 일단 빠질일은 없겠지~~하면서 쓰고 있는데 확실히 이어폰쓰면서 겪는 귀찮음은 겪지 않아서 좋긴했다. 무게도 가벼워서 귀에 오래 걸어도 그다지 귀가 불편한감도 없었고 마감처리도 깔끔하고 다 좋았다. 하지만 쓰다보니 문제점이 좀 있었는데 mp3플레이어를 가끔씩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도 하는데 이어폰일때는 그냥 접어서 주머니에 넣어도 榮쨉?클립폰이다보니 주머니에 넣기 힘들다는 점(유닛이 큰 편은 아닌데 그래도 약간 불편하긴 하다. 가방들고다닐때는 상관없지만..) 줄을 감았을때 엉키면 이어폰보다는 풀기가 좀 까다로운점(이어폰을 좀 험하게 다루는 편이라 그냥 쭉 뽑는데 이것은 하나하나 손으로 풀어줘야 하니) 아이리버라고 음각되어 있는 부분이 아무래도 때가 잘타고 흠집이 좀 생긴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좋은 점이자 나쁜 점은 차음성...즉 귀에 거는 방식이라 귀에 밀착되는형태가 아니라서 음악소리와 함께 밖에서 나는 소리가 다 들린다는 점이다. 길거리같은데서는 차소리같은 것을 들을 수 있으니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적긴 하지만 음악소리에 주변의 온갖 소음이 다 들리므로 음악듣는데는 좀 불편하기도..그로인해 크게 할 경우에는 이어폰보다 주위에 소음유발~~나는 음악을 작게 듣는 편이라 소음이 심한 곳에서는 아예..클립폰을 안쓴다.